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승정원일기 18책 (탈초본 1책) 인조 5년 5월 27일 임진 24/26 기사 1627년  天啓(明/熹宗) 7년

儒生의 供饋를 위해 成均館에 波市坪 등의 魚鹽稅 등을 거두어 주는 일에 대해서는 擅便할 수 없으므로 廟堂에서 議處하게 할 것을 청하는 戶曹의 계

尹履之, 以戶曹言啓曰, 成均館啓辭, 戶曹啓辭, 各衙門魚稅勿捧以資軍餉事, 入啓, 蒙允, 而本館非他各衙門之比, 專爲儒生供饋, 故波市坪石首魚捉得船二十隻與靈光角里島·鵲島, 扶安蝟島, 海南楸子島, 羅州都草島等地, 皆自祖宗朝賜與之地, 竝爲免稅, 而該曹酌定, 流來已久, 年年收稅納館, 以供多士。若今年魚稅, 勿爲收捧, 則許多儒生供饋之物, 無路可繼, 國家待士養賢之道, 有所欠闕, 與各衙門一樣蠲減, 極爲未安, 請令該曹, 依舊例免稅納館, 以爲供士養賢之資, 何如? 傳曰, 依啓事, 傳敎矣。各衙門魚鹽·船稅, 一切革罷, 以補軍餉事, 臺閣發啓, 廟堂建議, 特出諸餉使方有所爲, 而今成均館啓辭, 又如此, 凡上司各衙門, 自前所受之處, 疇非祖宗朝賜與之物乎? 然而國家養士之需, 事係關重, 而各衙門魚鹽·船稅革罷之事, 旣已關由廟堂, 臣曹不敢擅便, 令廟堂議處, 何如? 傳曰, 依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