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54책 (탈초본 3책) 인조 14년 12월 12일 임오 11/11 기사
1636년 崇禎(明/毅宗) 9년
각 邑의 留馬를 잘 보살펴서 내년 봄에 平壤에 往納하는 일을 京畿道 등의 監司에게 行移하여 申飭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함
○ 缺禁軍鄭忠元領, 在缺禁軍李尙嚴·李承福等各各領缺三十六匹中, 高陽以西平壤以東沿路各官, 缺逃逸者三匹, 餘皆到付于本道監營矣。今見接伴缺自京發行之日, 旣無的當押領員役, 各官互相替受缺傳授, 以至瘦斃云。初運六十匹, 則居半以濟州馬充送, 厥馬越海千餘里, 到京未久, 其中無不瘦甚者。其後所送, 則皆是牧場捉來之馬, 所見充健, 比初運頗愈。初二運所送, 則百匹中見退者, 只是七匹, 三運馬六十匹中, 所退者如是之多, 未知其由, 極爲可慮。各邑缺留馬, 令各其邑, 冬間善善, 明春往納于平壤事, 京畿·黃海兩道監司處, 行移申飭宜當。敢啓。傳曰, 依啓。燼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