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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56책 (탈초본 3책) 인조 15년 3월 15일 갑인 9/16 기사 1637년  崇禎(明/毅宗) 10년

濟州民의 폐단이 首髢의 진상과 故失馬의 가죽가격을 선처하기를 바란다는 備邊司의 계

○ 又啓曰, 濟州居前萬戶朴慶男, 呈書于本司曰, 首髢進上之弊, 各道各衙門貿藿之弊, 三邑有牛牧童所納弓角·弓筋·牛皮之弊, 三邑馬皮之弊, 而且曰, 除祛此弊, 以此貿穀, 賑救飢民云。竊念首髢進上, 始於何時, 原不在於京案中, 終爲一島巨弊, 各道各衙門貿藿損穀, 雖出儲蓄軍餉之資, 而又爲一島之弊, 限蘇復間盡行減除, 牧童所納牛筋雜物, 亦爲軍物造作, 而弊甚不貲, 雖不可全廢, 量減捧用, 爲宜, 移文本州, 使之着實擧行, 而至於三邑故失馬價皮張, 係是太僕所用, 令太僕酌宜善處, 以慰絶島民心, 亦當。敢啓。傳曰, 依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