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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58책 (탈초본 3책) 인조 15년 6월 12일 기유 14/14 기사 1637년  崇禎(明/毅宗) 10년

백성들의 기근을 구하기 위해 시가로 和賣한 木綿으로 가을이 되면 쌀을 사들여 내년의 구휼미로 쓰는 것이 낫다는 賑恤廳의 계

宋國澤, 以賑恤廳言啓曰, 濟州牧使所送饌藿, 已爲捧納矣, 凡用藿之規, 十葉爲一注之, 十注之爲一同, 而此則不然, 乃以二注之爲一同, 而托以節早採取, 體樣短少, 名雖五萬同, 而其實, 僅一萬同也。欲以本色, 分給畿民, 以爲農饍, 而此等食物, 例爲中間花消之歸, 必不入飢民口吻之中, 而徒爲官屬品官輩所食矣。欲派送各邊各官, 待秋貿穀, 則民間買賣之際, 多有弊端, 頃日外方之人, 極以各衙門, 貿販爲號, 此亦不可爲也。無寧從市直和賣, 以其木綿, 待秋成, 以便貿穀, 以補明年賑恤之用, 宜當, 敢啓。傳曰, 依啓。燼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