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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02책 (탈초본 5책) 인조 26년 7월 20일 계미 12/14 기사 1648년  順治(淸/世祖) 5년

都致串 등에 내년 草盛할 때까지 濟州 國屯馬를 捉出하여 移送 放牧하도록 本道에 분부하기를 청하는 司僕寺의 계

金振, 以司僕提調意啓曰, 諸道牧場, 漸次修改事, 前承下敎, 而連歲凶荒, 事且不遑, 未及盡爲擧行矣。平安道鐵山地, 有椵島大串, 宣川地有身彌島, 定州地有都致串等處, 而諸島形勢, 曠闊平易, 草樹茂盛, 最宜於牧養, 一自唐將來鎭之後, 至今廢棄, 人多惜之, 今若復設放馬, 則數年之間, 蕃息必多, 其爲有益於國家, 豈爲少哉? 雖未能一時盡設, 都致串·身彌島等, 趁明年草盛時, 捉出濟州國屯馬若干匹, 移送放牧, 漸次復設, 似當, 分付本道, 餘存牧子, 及其子枝等, 預爲査出, 整理牧場, 何如? 傳曰, 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