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승정원일기 107책 (탈초본 6책) 효종 즉위년 8월 17일 갑진 20/23 기사 1649년  順治(淸/世祖) 6년

즉시 탐욕스럽고 방자한 金汝水를 拿問하여 從重科斷할 것을 청하는 李之恒 등의 계

○ 大司諫李之恒, 司諫沈大孚, 獻納洪處亮, 正言李正英啓曰, 近來贓法不嚴, 人不畏戢, 生民之困悴, 紀綱之解弛, 皆由於此, 豈不痛哉? 濟州前牧使金汝水, 曾以貪縱不法, 重被臺彈, 而略不懲懼, 縱恣益甚, 其所侵虐工匠, 剝割軍民, 縱恣肥己, 罔有紀極。靈巖本家, 船運絡繹, 馬畜成群, 濟民咸曰, 雖梁賊之貪黷, 亦不至此, 非但湖南之人, 有口皆言, 洛中所聞, 亦甚藉藉, 當此新化之日, 如此貪婪特甚者, 不可尋常論罪, 請於遞任過海之日, 卽爲拿問, 從重科斷, 以爲懲一礪百之地。答曰, 此非小事, 似不可率爾, 更加詳聞處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