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142책 (탈초본 7책) 효종 7년 10월 8일 임오 5/16 기사
1656년 順治(淸/世祖) 13년
귓병의 증세와 柴胡淸肝湯의 효험에 대해 묻고 柳後聖이 들어왔으므로 다시 入診하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啓曰, 伏未審夜來, 聖候, 若何? 耳前浮氣痒痛之候, 耳孔浮窄, 比昨何如? 柴胡淸肝湯進御之後, 加減之候, 何如? 柳後聖, 昨已入來, 更爲入診審察, 宜當。臣堉, 負罪在外, 承旨未赴, 又阻風雨, 昨夕顚倒入來, 不勝惶恐, 敢來問安。答曰, 浮氣比昨頗似減歇, 而煩渴之候, 尙未盡祛矣, 入診則不必爲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