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206책 (탈초본 11책) 현종 9년 1월 12일 신해 25/27 기사
1668년 康熙(淸/聖祖) 7년
引見時에 李慶億 등이 입시하여 屬公에 대한 定式施行여부와 尹履之 등에게 恩資를 내리는 일에 대해 논의함。洪重普가 遞改를 청함
○ 引見時, 刑曹判書李慶億所啓, 凡訟再度得伸者, 更勿聽理事, 定式之後, 因擊錚回啓, 以兩邊不當, 或有屬公之擧, 合有指一定奪之擧矣。金佐明曰, 覈啓時詳評其曲直, 而以不當聽理之意結語, 以竢上裁, 似當矣。李慶億曰, 屬公一款, 雖曰法典所載, 自是訟官之事, 而別判付屬公, 則事體欠當矣。上曰, 予意則屬公, 亦涉聽理, 今後勿爲屬公事, 定式施行, 可也。吏曹參判趙復陽所啓, 近日重臣中, 以年老, 多有得蒙恩資者, 此亦朝廷盛事。海恩君尹履之, 曾經判書, 今年九十, 合有優老之典矣。上曰, 加資, 可也。又所啓, 敦寧府都正尹挺之, 亦年滿九十三, 似當與李□□一體施恩矣。上曰, 亦爲加資。兵曹判書洪重普所啓, 臣以身病實狀, 屢次陳疏, 未蒙允許矣, 昨聞禁府公事, 令次官疏決云。許多積滯之事, 每以次官代察, 事甚苟簡, 臣之病勢, 則萬無兼察之望, 兼帶判義禁, 亟許遞改, 以便公私幸甚。上曰, 卿辭至此, 判義禁, 當勉副焉。已上朝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