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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24책 (탈초본 11책) 현종 12년 8월 23일 신축 5/6 기사 1671년  康熙(淸/聖祖) 10년

引見에 鄭華齊 등이 입시하여 榻前에서 상주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은 柳赫然의 推考와 濟州 宣諭御史가 가지고 갈 賑恤 물품에 대해 논의함

○ 引見時, 掌令鄭華齊所啓, 請五衛將安鏡削去仕版。措辭見上  上曰, 不允。又所啓, 榻前奏事之際, 大臣之外, 皆當俯首以達, 而工曹判書柳赫然, 天威咫尺之下, 有時起坐, 仰首奏事, 殊失肅敬之儀, 請工曹判書柳赫然推考。上曰, 依啓。見諫院朝報二十四日中  領議政許積所啓, 濟州宣諭御史入往時, 不可無慰諭島中之文, 宜令藝文館速爲撰進。且宣諭之擧, 不可徒以言語慰悅。所送麥種之外, 加送賑恤廳啓下木, 全羅監營所儲三十同, 兵營所儲二十同似好, 而亦難遍及於一島窮寒之民矣。上曰, 厥數大略, 自戶曹, 加送三十同, 可也。許積曰, 平安兵營, 有備局句管之木, 以此追償戶曹木, 似可矣。上曰, 依爲之。備局謄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