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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27책 (탈초본 12책) 현종 13년 4월 10일 을유 4/4 기사 1672년  康熙(淸/聖祖) 11년

살인죄를 처리할 정식을 마련했으므로 이에 따라 시행하기를 청하는 李敏迪 등의 계

○ 又啓曰, 云云事, 命下矣。殺人之罪, 在法極嚴, 雖以朝廷命官, 因公事用刑於其管下, 如有過濫而致死者, 亦被重譴, 則軍官·鄕所·監官·有司·約正之憑藉官威, 打殺人命者, 皆當施以殺人之律, 不當以管下比論, 而第其中, 亦不無以公事許用笞杖者, 或因此笞杖, 邂逅致死, 而竝以殺人照斷, 則將無以奉行官家號令矣, 今後軍官·鄕所·監官·有司·約正之類, 有笞杖殺人之罪者, 先論其公私之分, 若出於私事, 而元非官長分付, 則斷之以法, 若出於公事, 則覈其濫刑與否, 酌其輕重而論罪, 至於色吏, 則不可用笞杖, 毋論公私, 而一依平人相殺例, 處之宜當, 以此定式施行, 何如? 答曰, 允。以上備局謄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