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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42책 (탈초본 12책) 숙종 즉위년 10월 21일 신해 10/31 기사 1674년  康熙(淸/聖祖) 13년

화살을 오발하여 어머니를 죽게 한 李尙德을 過失殺者의 律로 다스려야 한다는 大臣들의 뜻을 보고하는 刑曹의 계목

○ 刑曹啓目粘連, 議于大臣, 則領議政許積, 領府事鄭致和, 左議政金壽恒, 右議政鄭知和以爲, 李尙德母之致死, 旣由於尙德射矢之誤中, 則其在尙德之道, 不可一刻自容於覆戴之間, 卽宜自決, 以少伸其罔極之情, 而雖曰當初自縊之時, 爲其父所救解, 至今不死, 亦可見其頑蠢無狀, 而子孫於父母, 過失殺者, 杖一百流三千里, 自有本律, 非如此律, 朝家用法, 不可舍律而加其罪, 無容別議, 伏惟上裁。行判府事宋時烈在外, 不得收議, 大臣之意如此, 上裁, 何如? 啓依回啓施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