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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57책 (탈초본 13책) 숙종 2년 12월 4일 임자 11/13 기사 1676년  康熙(淸/聖祖) 15년

罪囚 放未放 狀啓를 잘못 작성한 尹昌亨의 파직을 청하는 司憲府의 계

○ 府啓, 大靜縣定配罪人申命圭, 罪犯至重, 論以一罪, 實合王法, 當初貸死減等, 特出於先王好生之德。伏見濟州牧使尹昌亨罪囚放未放狀啓, 則乃以命圭, 置之稟秩中, 凡罪囚之置諸稟秩者, 罪犯雖重, 情或有可恕者也, 今命圭之罪, 其果有一毫可恕之情乎? 昌亨之不有國法, 肆然稟啓之狀, 誠極痛駭, 不可推考而止, 請濟州牧使尹昌亨罷職。答曰, 當初勿罷, 只推之命, 且慮海外迎送之弊, 置諸稟秩中, 則放與未放, 專係於朝家之處分, 雖有差謬之失, 旣已推考, 毋庸堅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