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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02책 (탈초본 16책) 숙종 10년 2월 20일 병진 7/7 기사 1684년  康熙(淸/聖祖) 23년

入直軍士 등의 中日試射에서 奸計를 부리려다가 적발된 張晩弘 등을 攸司로 하여금 照法處置하게 하기를 청하는 禁衛營의 계

○ 政院, 以禁衛營意啓曰, 卽接本營千摠魚壽一牒報, 則入直軍士等, 中日試射, 設行於訓鍊院矣。本院奉事楊時億等三人, 高聲進告曰, 以射布貫革監的來待之際, 哨官張晩弘, 招致其同官安汝亮, 言說吾之軍士中, 有欲爲直赴者, 君若圖出, 則當爲給價云云。以此意來言於渠等所會處, 極爲驚駭, 不敢隱諱, 從實告達云。所謂安汝亮, 卽爲招致, 與張晩弘一處推問, 則張晩弘, 面赤語塞, 不得自明, 更問其曲折, 則認旗手柳三萬, 乃其親友之孽三寸, 其情可矜, 偶然言及於監的官處云。觀此所報, 張晩弘之爲其所率軍士, 敢生用奸之計, 至於圖囑監的官等, 其爲情狀, 極爲痛駭。此與科場用情事例, 無所差別, 不可不重處, 以懲日後, 哨官張晩弘及軍士柳三萬等, 令攸司照法處置, 何如? 傳曰, 允。以下缺以上燼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