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308책 (탈초본 16책) 숙종 11년 4월 15일 갑진 6/10 기사
1685년 康熙(淸/聖祖) 24년
辭職하지 말라고 南九萬의 차자에 대해 내린 비답
○ 答右議政南九萬箚曰, 省箚具悉卿懇。所患如此, 予用慮念, 箚陳三件事, 辭意極其峻正, 令人不覺嘉歎也。李弘述, 當令該府, 更稟加罪, 以子證父, 實是可駭之甚者, 而其間亦不無先後輕重之別, 山城別將, 罷職, 捕盜大將·刑曹堂上, 竝令從重推考。鄭濟先事, 予非不知其罪名之甚重, 邦憲之難赦, 而特爲貸死者, 蓋以曾前此類, 皆蒙寬宥, 則獨於濟先, 遽施償命之律, 未免用法之不均故也。今則律議已定, 有何不能行於日後之理哉? 卿其安心勿辭, 從容善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