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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22책 (탈초본 17책) 숙종 13년 5월 16일 계사 11/33 기사 1687년  康熙(淸/聖祖) 26년

中國人이라는 劉連의 거짓말에 대해 보고하고 朴立의 推問狀啓가 올라온 뒤에 다시 啓稟하여 處置하기를 청하는 備邊司의 계

申懹, 以備邊司言啓曰, 全州被捉劉姓人, 押送南別宮, 與濟州漂來各人接話, 以驗其情僞之意, 旣已稟定於榻前, 故以此意, 分付於譯官輩矣。卽接其手本, 則所謂劉姓人, 率往濟州漂漢所在處, 與各省之人, 會坐一處, 各其方語, 多般詰問, 則彼此之語, 頓無相通, 漂漢等, 以爲決非中原之人, 漢, 氣色惶㤼失措云。手本辭緣, 則別紙書入, 而漂漢輩所言如此, 其非漢人, 則可以斷定, 今無入送北京之事, 亦無譯官輩同處更問之端, 令刑曹, 姑爲拘留, 以待智島朴立推問狀啓之來, 知其根脚, 然後更稟處置, 何如? 傳曰, 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