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348책 (탈초본 18책) 숙종 18년 4월 3일 임오 11/15 기사
1692년 康熙(淸/聖祖) 31년
引見에 權大運이 입시하여 戰馬의 충당에 대해 논의함
○ 大臣·備局堂上引見入侍時, 領議政權大運所啓, 濟州入山之馬, 素稱駿骨, 必有朝家分付, 然後例爲捉納, 而近年以來, 久無此擧, 故各軍門戰馬, 末由擇給。令本牧今年歲貢馬上來時, 山馬中擇其尤者, 限百匹捉送, 而今雖節晩, 全羅沿邊之邑, 載馬船今方入送, 急急捉出, 雖未滿百匹, 使之上送, 擇其中有才品者, 分養於兵水營等處, 若得成材, 雖不得御乘, 可立爲邊馬, 其餘則分給〈軍兵〉, 何如? 上曰, 軍兵戰馬, 甚爲殘劣, 極爲驚駭, 依此爲之, 可也。以上司僕寺謄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