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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52책 (탈초본 18책) 숙종 19년 4월 21일 갑오 4/5 기사 1693년  康熙(淸/聖祖) 32년

金善弼을 放歸田里하라는 명의 환수, 崔尙仰의 按法處斷, 老母가 있는데도 謝恩正使로 가려고 하는 李瀅의 改差를 청하는 司憲府의 계

○ 司憲府啓曰, 請還收旌義定配罪人金善弼放歸田里之命。又啓曰, 請遠配罪人崔尙仰, 按法處斷。又啓曰, 臣等, 以謝恩正使靈愼君瀅改差事, 有所論列, 伏承聖批, 以請處之論, 殊涉太過爲敎, 臣等, 竊以爲不然也。謝恩正使, 非大臣, 則必以一品宗班擇差者, 意有所在, 靈愼君瀅, 爲人粗劣, 本不合於專對之任, 前雖倖免僨敗, 決不可再試, 況聖朝孝理之下, 曲體下情, 大小臣僚, 有老親者, 未嘗差送遠任, 今番書狀官蔡獻徵, 亦以其有老母, 至於改差, 則之母, 年踰八十, 其在私情, 尤難遠離, 而未嘗有辭免之計, 晏然治任, 凡在聽聞, 莫不爲駭。請謝恩正使靈愼君瀅, 改差。答曰, 勿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