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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418책 (탈초본 22책) 숙종 30년 5월 5일 계묘 25/28 기사 1704년  康熙(淸/聖祖) 43년

飛船에 대한 狀啓 내용이 模糊한 李喜泰를 從重推考하고 狀啓를 密匣에 넣어 捧入하지 않은 해당 承旨를 推考하라는 전교

○ 傳曰, 今觀濟州牧使狀啓, 其中所謂飛船, 夜則依峯下陸, 盜殺牛馬, 晝則還集船上, 退浮洋中之狀, 似非漁採荒唐船之比, 而且其數, 多至五十餘隻, 追捕之船近入, 則無意潰走, 反圍數重, 矢石如雨, 不敢進前, 重被傷還云者, 形止極涉殊常, 不無可慮。此狀啓, 急急出給於備局, 使之畫卽稟處。且邊報何等緊重, 而只言船隻數, 不言船隻來泊時日, 而泛稱近來, 且旣有追捕之船, 則人數多寡, 雖未得詳, 或可揣知, 而專不擧論, 殊極糢糊。濟州牧使李喜泰, 從重推考。莫重邊報, 所當以密匣盛入, 而視以常例狀啓, 泛然捧入, 亦難免不察之失, 當該承旨推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