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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436책 (탈초본 23책) 숙종 33년 8월 2일 신사 9/17 기사 1707년  康熙(淸/聖祖) 46년

使臣의 행렬에 蔘貨를 소지하고 간 金昌奎를 梟示하고 李廷濟 등 拿問定罪를 청하는 備邊司의 계

○ 備邊司啓曰, 丙寅年禁蔘事目內, 使行渡江時, 挾持蔘貨者, 使書狀官·義州府尹·平安都事, 眼同搜檢後入送, 而員役則行首譯官次知, 商賈則領將次知, 如有現捉者, 梟示境上, 入去時搜檢官及行首譯官, 竝拿問, 商賈領將, 亦爲囚禁科罪云。今此金昌奎, 以松都商賈, 爲行中譯官私持馬主犯禁, 現捉梟示事, 因臺啓判下行會, 則當該搜檢官及次知首譯等, 難免其罪, 當依事目勘處。書狀官李廷濟, 義州府尹金致龍, 竝拿問定罪, 當該首譯, 亦令指名拿問, 次知領將, 令本道査出, 從重科罪, 而平安都事, 則事目雖如此, 近年元無進往灣上, 眼同搜檢之事云, 其間委折, 令本道啓聞後稟處, 何如? 傳曰, 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