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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490책 (탈초본 26책) 숙종 41년 9월 11일 계묘 7/13 기사 1715년  康熙(淸/聖祖) 54년

李河의 嚴刑得情, 買燈人에게 亂杖을 실시하여 죽게 한 李基夏의 削奪官爵, 邊是泰의 罷職不敍를 청하는 司諫院의 계

○ 院前啓, 請還收罪人減死定配之命, 更加嚴刑得情, 依律處斷事。前捕盜大將李基夏, 偏聽訐告之言, 拘執買燈之人, 酷施亂杖, 仍卽致斃, 雖在强盜應死者, 尙有三覆審愼之規, 則況人非竊盜, 罪非可殺者乎? 設或有侵辱之說, 固當移送法司, 依律勘治, 而勒成罪名, 徑先撲殺, 該廳軍校輩, 旣自秋曹覈實, 勘律定配, 則主將之用刑慘殘, 枉殺人命之罪, 決不可罷職薄罰而止, 請前捕盜大將李基夏, 削奪官爵。請濟州牧使邊是泰, 罷職不敍事。入啓。答曰, 不允。李基夏削奪之請, 已涉太過, 而强盜本不待時, 則三覆之說, 未免爽實也。勿煩。末端事, 依啓。前啓, 謝恩正使晉平君澤, 副使權𢜫, 書狀官兪崇, 竝命削奪官爵, 門外黜送事, 停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