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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506책 (탈초본 27책) 숙종 44년 1월 6일 을묘 28/28 기사 1718년  康熙(淸/聖祖) 57년

耽羅人 鄭敞選을 假注書에 擬差한 일로 臺臣에게 탄핵 당했다는 이유를 들어 遞職을 청하는 趙道彬의 上書

○ 都承旨趙道彬上書曰, 伏以臣於憲臣書中, 論斥該房承旨之事, 亦有不自安者, 新及第鄭敞選, 卽耽羅人, 而其文翰人地, 自是一島中佼佼者, 臣與注書趙鎭禧, 酬酢之際, 言其可合於假官, 日昨廳注書之差出也, 堂郞相議, 終至擬差, 而今臺臣, 斥以冒濫, 專責該房與堂后, 臣誠瞿然, 無以自解, 第念記注之任, 雖曰遴揀, 實假有別, 輕重不同, 從前絶島之人見差者, 非止一再, 而刊汰之論, 獨及於敞選, 問備之罰, 替加於同僚, 臣以當初與議之人, 何敢仍冒於職次乎? 玆敢露章自列, 伏乞邸下, 亟遞臣職, 仍治臣罪, 以謝臺議, 以安賤分, 不勝幸甚, 臣無任云云。書答見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