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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559책 (탈초본 30책) 경종 3년 10월 22일 무진 15/21 기사 1723년  雍正(淸/世宗) 1년

璿源譜略 가운데 先大王 御牒에서 隆福殿의 殿자가 堂字로 잘못 기재되었으므로 먼저 수정하고 世弟宮에 올린 冊子도 내려주면 함께 고쳐서 들일 것을 청하는 校正廳의 계

李廷濟, 以校正廳言啓曰, 今此所進璿源譜略有誤處改入事, 命下矣。臣等, 不勝惶隕悚蹙之至。伏念譜牒重修, 事體至重, 臣等非不盡心於讐校之役, 而才識鹵莽, 精力不逮, 編摩剞劂之際, 必不無訛誤爽謬之患。訖工進獻之後, 亦有萬一疎漏之慮, 耿耿一念, 未敢蹔弛于微衷矣。今果有誤處改入之命, 臣等債事不職之責, 已無所逃, 今方一齊來會于闕中, 奉出冊子, 更加逐張考閱, 而編帙旣多, 神思已竭, 其所差誤之處, 終未能覺得, 尤增萬死, 臣等只自惶恐待罪, 而第先大王御牒中, 隆福殿之殿字, 當初只憑禮曹回移文書, 誤以堂字修正矣, 卽又問知, 則非堂而乃殿也。此亦大段訛誤處, 故爲先釐改, 而世弟宮所進冊子, 亦爲還下, 以爲一體改入, 何如? 傳曰, 依允。勿待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