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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204책 (탈초본 67책) 영조 38년 4월 16일 기묘 6/12 기사 1762년  乾隆(淸/高宗) 27년

北京에서 回還한 漂人을 顧恤토록 분부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草記

○ 又以備邊司意達曰, 自北京回還漂人濟州金重京等七人, 纔已上來。故使本司郞廳, 詳細問情後, 所供辭緣, 別單書入, 以備睿覽。今無留置更問之事, 分付沿路各道, 使之善爲饋送本土, 而卜物所載刷馬, 次次替給, 中路如有病不能步行者, 則所騎刷馬, 亦爲覓給, 而此人等, 漂流異國, 萬死生還, 各別顧恤之意, 分付, 何如? 令曰, 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