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승정원일기 1380책 (탈초본 77책) 정조 즉위년 4월 28일 계사[기사] 17/33 기사 1776년  乾隆(淸/高宗) 41년

罪人의 처벌을 청하는 司憲府의 啓

○ 掌令尹長烈, 持平尹尙東啓曰, 趙德昌以入番掖隷, 擅離番次, 至於踰越宮墻之境, 充軍之命, 雖出於好生之德意, 論其罪犯, 不可充軍而止, 請黑山島充軍罪人趙德昌, 依律處斷, 妖宦壽賢之締結一種嗜利之凶徒, 爛漫和通之狀, 渠旣明白納招, 則豈可一日容貸於覆載之間乎? 今此酌處之命, 雖出於好生之德意, 而三尺至嚴, 不可島縣爲奴而止, 請大靜縣爲奴罪人金壽賢, 依律處斷。答府啓曰, 不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