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장각 원본
- 국역
- [02] 25일의 조참을 시행할 것인...
- [03] 숙배하지 않았거나 정고한 양...
- [04] 사진하지 않은 우승지 윤병정...
- [05] 동부승지를 체차하라는 전교
- [06] 승지에 장용규를 낙점하였다
- [07] 새로 제수된 동부승지 장용규...
- [08] 판의금부사의 전망 단자를 들...
- [09] 판의금부사에 김대근을 낙점하...
- [10] 가주서 이승수를 군직에 붙여...
- [11] 영의정에게 전유하라는 전교
- [12] 형조 참판 이세보를 추고하라...
- [13] 주서 권호연이 신병이 있으므...
- [14] 영의정 조두순에게 전유한 결...
- [15] 소대를 하라는 전교
- [16] 봉심한 각신은 입시하라는 전...
- [17] 사헌부의 관원이 갖추어지지 ...
- [18] 대사간 박선수 등의 파직 전...
- [19] 우승지 윤병정 등의 파직 전...
- [20] 중군 이지정을 잉임하게 할 ...
- [21] 현륭원의 기신제와 상치되므로...
- [22] 서리를 보내 형조 참판 이세...
○ 上在昌德宮。停常參·經筵。曺錫元啓曰, 來二十五日, 朝參日次矣, 敢稟。傳曰, 停。又啓曰, 合辭許久闕啓, 事甚未安, 除在外未署經外, 未肅拜呈告人員, 竝卽牌招, 何如? 傳曰, 允。金尙鉉啓曰, 右承旨尹秉鼎, 同副承旨李京鎬, 今日不爲仕進, 竝卽牌招, 何如? 傳曰, 允。傳于徐臣輔曰, 同副承旨許遞, 前望入之。承旨前望入之, 張龍逵落點。金尙鉉啓曰, 新除授同副承旨張龍逵, 卽爲牌招, 何如? 傳曰, 允。傳于曺錫元曰, 判義禁有闕之代, 前望入之。判義禁前望入之, 金大根落點。徐臣輔啓曰, 假注書李承洙, 時無職名, 令該曹, 依例付軍職, 冠帶常仕, 何如? 傳曰, 允。傳于徐臣輔曰, 昨批以後, 倍切凝佇, 附對之至, 愈往逡巡, 愧予言之未孚, 慨卿心之莫回, 自不覺丙枕之屢興矣。念予小子, 奉有慈聖弘覆, 罔敢自暇自逸, 而處卿元輔之任, 贊我一初之治, 今有年于玆耳。忠愛根性, 寡昧之所眷注也, 勤勞著績, 朝野之所想望也。老成通鍊之識, 彌綸經濟之策, 固無昔今之殊, 則此予復授之不可已焉, 卽卿復膺之不可緩也。古之人有一疏而出者, 是何嘗自詡以足了此任也乎? 體國斷斷之義, 自不容不先公後私, 而然卿之今日所値, 亦奚異之有? 卿若熟慮而深究, 其必蹶然而起身矣事, 偕來史官, 更爲傳諭于領議政, 期於偕來。大王大妃殿傳于曺錫元曰, 以情勢爲言, 容或無怪, 而今此處分, 實出於不念舊惡之義, 何必如是爲引, 不思所以變動之道乎? 旣往之事, 君臣之間, 固不當更爲慨懷, 而一直逡巡, 遠處鄕廬, 無意出膺者, 是豈道理? 刑曹參判李世輔, 下義禁府推考。注書權好淵病代, 以李元祺爲假注書。事變假注書金尙萊書啓, 臣於本月二十一日辰時量, 敬奉聖諭, 更爲傳諭于議政府領議政趙斗淳所住處, 則以爲臣於帀日之頃, 三奉恩言, 牖迷誨蒙, 愈往愈摯。臣之萬萬惶懍, 日深一日者, 隆施之太偏也, 私分之轉隘也。聖明在上, 慈天翊佑, 大化旁達, 景命宣昭, 是誠有爲之盛會也。苟有一知半解, 可以效當世之用, 則草野疎逖, 所不欲自閟也。夫以臣一身所蒙被, 旣不揆於前, 屢叨所不敢叨, 而今直爲此逡巡退托於後也, 此常情常理所不出也。祿位重疊, 有再實之懼, 而榮寵狎施, 非一身之憂而已。況事體之苟簡, 瞻聆之咨惑, 無辭可諉, 無面可顯, 俯仰跼蹐, 旋轉不得。惟當冒萬死荐犯瀆擾之罪, 伏俟容光之臨照矣云矣。臣旣承期於偕來之命, 故姑爲仍留之意, 敢啓。傳曰, 知道。傳于曺錫元曰, 召對爲之。傳于曺錫元曰, 奉審閣臣入侍。曺錫元啓曰, 大司憲黃浩民在外, 執義孫相馹, 掌令閔羲軾·愼在寬, 持平李道南·崔國鎭牌不進, 監察茶時之意, 敢啓。傳曰, 知道。以大司諫朴瑄壽, 司諫李赫準, 獻納李敎鉉, 正言金錫輔, 執義孫相馹, 掌令閔羲軾·愼在寬, 持平李道南·崔國鎭, 牌不進罷職傳旨, 傳于曺錫元曰, 只推。以右承旨尹秉鼎, 同副承旨張龍逵, 牌不進罷職傳旨, 傳于曺錫元曰, 只推。以江華留守李寅夔狀啓, 中軍李志鼎, 廉勤奉職, 剖決公平, 城堞修改, 躬自監董, 以其內移在邇, 大小民人, 迭訴惜去, 限一年仍任, 令該曹稟處事, 傳于曺錫元曰, 如此實績, 嘉尙嘉尙, 特爲一年仍任, 許用邊地履歷。曺錫元, 以都摠府言啓曰, 今日入直, 內三廳武兼禁軍及軍兵等, 當爲中日習射技放, 而顯隆園忌辰祭, 正日相値, 不得設行之意, 敢啓。傳曰, 知道。又以義禁府言啓曰, 刑曹參判李世輔, 下義禁府推考事, 傳旨啓下矣。李世輔下去公忠道報恩地云, 依例發遣府書吏, 拿來, 何如? 傳曰, 待待命拿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