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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99책 (탈초본 21책) 숙종 27년 8월 3일 무오 4/20 기사 1701년  康熙(淸/聖祖) 40년

大殿의 안부를 묻고 中宮殿에 蔘茶와 湯藥을 달여 들이겠다는 藥房의 계

○ 藥房啓曰, 伏未審夜來, 聖體, 若何? 中宮殿症候, 伏聞醫女來傳之言, 昨日所進, 薏苡粥三合, 養元粥五合, 水麪二合, 湯藥及生脈散, 一半進御, 夜間進粟米飮二合。而前後所進, 幾盡嘔吐, 大便滑泄之候, 有加無減, 自午後, 神氣昏昏, 不能收拾, 夜間一樣沈困, 寢睡未得全安云。近來食治頓減, 元氣虛脫之中, 吐瀉兼發, 症勢比前添劇, 臣亦不勝煎悶之至。與諸御醫等商議, 則以爲, 卽今治法, 定嘔止泄, 扶接元氣, 最爲緊務, 蔘茶一兩重, 入薑·棗·黃土水濃煎, 連次進服, 七味白朮散, 亦爲連進, 宜當云。蔘茶及湯藥, 竝爲煎入矣, 敢此問安。答曰, 知道。無事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