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2279책 (탈초본 115책) 순조 32년 7월 1일 을사 39/41 기사 1832년 道光(淸/宣宗) 12년
○ 大司成金興根疏曰, 伏以臣於前月二十五日, 敬奉聖旨, 以臣爲成均館大司成者, 臣誠慮駴惝怳, 莫省所以自措也。 今欲不避瀆撓, 辭遜爲事也, 則有似乎義合承膺, 而徒煩飾讓, 又欲抗顔冒進, 趨走爲恭也, 則人與職太不相稱, 俱臣之所不敢爲也, 而其不可冒進者, 實有大於瀆撓之悚, 敢此仰首悉暴焉。 噫, 朝廷之職, 何莫非綦重, 而今臣見叨, 卽古所稱敎冑之官也。 訓養德行, 周官之舊制雖遠, 選置威重, 漢室之遺規猶倣, 育英才以贊賓興, 尊師道以正士趨, 標準八方, 矜式群儒, 國家治敎之得失汚隆, 實係於斯, 其任也至重, 故其選也至愼, 苟非望實俱著, 才學兼備者, 不足以居是職而副其責也。 今乃以如臣無似, 苟授而不少難焉, 是豈聖朝官惟人之義哉? 臣稟性魯闇, 受才短拙, 自幼而長, 全失藝學, 直一四十而無聞者耳。 至於經傳訓義, 尙矣無論, 雖尋常文字, 猶不能諳其程式, 今若强之以主課試而講揖讓, 奬人才而振儒風, 則不但爲有識之歎, 而將見在列者笑矣。 臣雖至愚, 自量已審, 縱欲仰恃殊遇, 靦然冒據, 其於玷淸簡而圂[溷]名器何哉? 臣自通藉以來, 前後歷揚, 罔非僥濫, 毫無裨補, 恒切懍, 其湔
[湔劣]空疎無堪任使之狀, 亦嘗爲容光之所照, 而今此誤恩, 又出夢寐之外。 臣聞命以還, 兢惶慙忸, 亟欲陳懇, 冀蒙體諒, 而連値齋日, 籲達無階, 又因享後駿奔義重, 雖不得不夤緣暫膺, 今若諉之以己出, 而恬若固有, 則此尤臣義分之所不敢出耳, 玆敢披露肝膈, 仰瀆崇聽。 伏乞聖慈, 俯賜鑑察, 亟遞臣新授職名, 以重官方, 以安私分焉。 臣無任云云。 省疏具悉。 爾其勿辭察職。
순조 32년 (1832) 7월 1일
- 昌德宮에 머묾. 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 비가 내려 측우기로 측정함
- 內閣 등에서 상에게 안부를 물음
- 初5일의 朝參日次를 여쭙는 金裕憲의 啓
- 監察茶時를 한다는 啓
- 오늘 仕進하지 않은 徐箕淳에 대해 牌招를 청하는 鄭知容의 啓
-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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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台鉉에게 관직을 제수함
- 趙得林에게 관직을 제수함
- 景慕宮 望廟樓에 대한 朔奉審 결과를 보고하는 奎章閣의 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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