晴
昌慶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아침 낮으로 추위와 따뜻함이 적당하지 못하고 짙은 안개마저 끼여 있으므로 안부를 묻는 藥房의 계
勅使가 요구하는 靑黍皮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하니 元單에 붙이고 지연되지 않도록 禁軍을 別定하여 撥路로 내려보내기를 청하는 戶曹의 계
안개가 끼고 햇무리가 짐
柳時成 등이 하직함
備邊司의 초기
備邊司의 계목을 入啓함
이사람이 매우 의심스러우니 削職시키고 決杖定配하라는 義禁府粘連啓目에 대해 내린 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