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陰
都承旨 兪㯙 坐。左承旨 李元鎭 坐。右承旨 安獻徵 病。左副承旨 鄭維城 坐直。右副承旨 姜栢年 式暇。同副承旨 柳景緝 坐直。注書 成震丙 仕 一員未差。假注書 申瀚 仕直。事變假注書兼修正 崔孝騫 仕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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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慶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 上在昌慶宮。停常參·經筵。 -
申翊亮 등이 하직함
○ 下直, 德原府使申翊亮, 慶尙都事崔振溟。 -
香室 등의 수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月廊諸處 등으로 推移하여 바꾸어 들어갈 것인지를 묻는 修理都監의 계
○ 柳景緝, 以修理都監言啓曰, 移御之日已迫。闕內各司中香室·內藥房·內醫院·都摠府·兵曹·弘文館·藝文館·侍講院等諸衙門, 儲承殿, 未畢役前, 無他入接之處, 不得已依頃年移御昌德宮時例, 以月廊諸處及他不緊衙門, 推移換入乎? 必須前期, 分付, 可免臨時窘迫之患。敢此仰稟。傳曰, 依頃年例, 推移換入, 香室·弘文館, 限儲承殿畢役間, 姑勿移往, 侍講院, 本院移入, 可也。 -
韓巨源의 모친을 埋葬한 내용을 담은 淸書를 보내왔으므로 館內에 알리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兪㯙, 以迎接都監言啓曰, 卽刻陪持人, 自義州持淸書一封而來。且玉江萬戶告目, 一度來付撥便, 拆而見之, 則乃大通官韓巨源母, 次知埋葬後, 報知之事也。以此意通于館內之意, 敢啓。傳曰, 知道。 -
拿來한 邊將이 龍仁에 도달했으므로 勅使를 請留하겠다는 備邊司의 계
○ 鄭維城, 以備邊司言啓曰, 傳敎矣, 拿來邊將等十四日, 辰時已到龍仁。今當入來矣。勅使催行, 而主人之禮, 似當有請留之擧。伏惟上裁。傳曰, 依啓。 -
大臣이 나아가 請留할 것인지를 묻는 兪㯙의 계
○ 兪㯙啓曰, 命下矣, 承旨請留, 似涉重複, 依前定奪, 大臣進去請留乎? 敢稟。傳曰, 更待發行的奇, 大臣進去。 -
勅使들이 표류한 漢人을 오늘 머무르게 하였는데도 邊將이 도착하지 않으면 物貨의 數대로 館伴의 署押을 받아 가겠다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以迎接都監言啓曰, 卽者差備譯官李馨長·朴庚生·徐尙賢·玄頊等, 傳諸勅之言曰, 俺等久留于此者, 待得邊將等來, 與漂漢一時對辨, 明知所供之辭某眞某僞之判, 以爲結末也。邊將等如是遲滯不來者, 必是自知貪貨之罪, 難於對辨也。物貨件記, 一則置于此, 一則俺等取去, 徵其物貨于邊將等, 須及義州毋忽也。俺等明當發程, 此事若館伴都廳, 難以自斷, 則與領議政及備邊司有司堂上諸人, 相議而處之。漂漢人今日內亦可先俺等發送云。臣使李馨長等, 更言于諸勅曰, 勅使發行, 定於明日, 而今日先送漂漢, 不但於待客之禮全沒, 勸留之意爲未安。邊將等若於今日來到, 則漂漢先去之後, 誰與對辨? 追還已去之漂漢, 亦涉不可爲辭。則諸勅合口答曰, 漂漢姑留今日, 邊將等今日亦不至, 則物貨之數, 當受館伴署押而去云, 敢啓。傳曰, 知道。 -
紅柿의 크기가 작고 짓물렀으므로 改備하여 보내는 일을 급히 시행하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以迎接都監言啓曰, 鄭勅令差備譯官趙孝信來言, 淸書卽刻來到, 所貿紅柿, 體少濃潰, 改備以送事, 急急施行云, 敢啓。傳曰, 施行。 -
勅使가 서울을 출발한 후에 伴送使를 통해 鄭命壽에게 사정을 말하고 公文을 가지고 가도록 하여 그들을 믿게 해야 한다고 李馨長이 말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以迎接都監言啓曰, 攝政王所送環刀見樣還送事, 使李馨長從便善諭于鄭勅。則曰, 見樣則使臣受來, 進退與否, 俺不敢與焉。環刀之圖造於日本, 事勢之極難, 則俺當答言于彼中云。馨長仍以己意爲計曰, 此事圖於倭館, 萬無可爲之路。蓋以其國於兵器出入禁令, 極嚴且峻。若有一端發覺, 則人命被害者必多。於彼於此, 必生大事。雖有重價, 決難圖得, 以此意爲文, 勅使發京之後, 行移于伴送使, 則事有次第, 而更言于鄭勅, 使之憑此公文, 以爲入彼爲信之地云。令廟堂依此爲之之意, 敢啓。傳曰, 知道。 -
拿來한 변장을 推問할 때 동참하기 위해 義禁府 堂上 등이 미리 館所에 모였다는 迎接都監의 계
○ 柳景緝, 以迎接都監言啓曰, 當刻鄭勅言, 邊將·沙格等推問時, 禁府判義禁·刑曹判書當爲同參云。邊將等今已拿來, 則推問時必有禁府·刑曹, 使之同參之擧, 諸堂上預爲聚會館所之意, 敢啓。傳曰, 知道。以上燼餘 -
들여 보내는 柿를 檢飭하지 않은 京畿監司의 推考와 짓무르지 않은 柿子를 改備하여 들여 보낼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
○ 備邊司啓曰, 以迎接都監啓辭, 傳曰, 施行事, 傳敎矣。體小之柿, 苟充入送。而致有全退不捧之弊, 如此賤産之物, 初不檢飭, 有此千里外再送之擧, 極爲不當。京畿監司推考, 收捧之都會差使員, 先罷後推, 以懲怠慢之習。而以體大不腐柿子, 卽爲改備, 罔晝夜入送之意, 京畿監司處, 行移, 何如? 傳曰, 允。以上備局謄錄 -
鄭命壽가 이 일에 대해 大通官 등에게 말했으나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는 迎接都監의 계
○ 迎接都監啓曰, 臣於初七日, 始接鄭使之時言訖。鄭使招堂上譯官曰, 公等咸聽今此說話云。臣與此人等, 接待未熟之故, 泛然聽之, 亦不卽煩達於啓辭中矣。其後館中諸譯輩頗傳。鄭勅使言此事於大通官, 又徧告諸勅云。而未得其詳, 致過數日, 虛實間所聞如此。故敢啓。傳曰, 知道。 -
鄭命壽가 표류한 漢人들을 남김 없이 館所로 데려 오라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卽刻捲帳譯官, 傳鄭勅之言曰, 漂漢無遺來致館所云, 敢啓。傳曰, 知道。 -
鄭命壽가 표류한 漢人 등을 中大廳에 가두고 帖木을 더하여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게 하라고 말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鄭勅令捲帳譯官來言曰, 漂漢人等, 卽時捉致于中大廳, 諸門皆加帖木, 牢不得動云。此必慮外人之有所閱說於漂漢也。敢啓。傳曰, 知道。 -
鄭命壽가 邊將과 沙格을 모아 내일 推問한 뒤 모레 發行하겠다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李馨長來傳鄭使之言曰, 邊將一二人, 今雖入來, 推問之擧, 當待沙格咸集, 然後乃可一一辨覈, 須卽行會一路, 催促沙格, 趁卽入來, 俺等明日推問後, 明明日當爲發行云, 敢啓。傳曰, 知道。 -
오늘 茶啖을 마련하여 들이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今日別茶啖, 依例排入之意, 敢啓。傳曰, 知道。以上迎接都監謄錄 -
郭聖龜의 상소
○ 弼善郭聖龜上疏。答曰, 省疏具悉。爾其勿辭往來。內下記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