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晴
都承旨 李曼 。左承旨 洪得一 。右承旨 李䅘 。左副承旨 李時楷 。右副承旨 安獻徵 。同副承旨 姜栢年 。注書。假注書 鄭榏 李台瑞 。事變假注書兼修正 韓尙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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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慶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 上在昌慶宮。停常參·經筵。 -
氣가 나타남
○ 夜一二更, 南方·北方, 有氣如火光。 -
受鍼 뒤에 효과가 있었는지를 묻는 藥房의 계
○ 藥房都提調金自點, 副提調李曼啓曰, 夜來伏未審, 玉候調攝, 何如? 昨日受鍼之後, 患候亦無減耶? 臣等不勝憂悶之至, 敢來問安。答曰, 熱候, 似減矣。 -
受鍼 뒤에 藥房에서 안부를 물음
○ 大殿受鍼後, 藥房問安。答曰, 知道。以上藥房日記 -
勅使가 館所에 도착한 뒤의 첫 번째 宴會에는 王世子가 참석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는 迎接都監의 계
○ 迎接都監啓曰, 卽刻侍講院, 以王世子所患, 尙未差復, 昨日施針, 今日下馬宴, 不得往參之意, 傳通于都監, 故卽使李馨長, 入言于第三使, 則以爲入京後應行之宴, 凡七度, 而便殿宴, 則已受矣。除郊外餞宴, 則館中當設之宴, 只五度, 俺等留館累日, 不患無行宴之日, 若日期急迫, 則雖一日再宴, 亦無不可, 王世子如或未寧, 則決不可擧動, 或退二日, 或退三日, 必待快復後如常, 始行宴禮, 彼此俱便, 今日當招集呈才人, 觀光消日云云。探知其意, 則此是到館後初宴, 雖差遲日子, 必欲王世子進參云矣, 敢啓。傳曰, 知道。 -
오늘의 下馬宴에 世子가 병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迎接都監에 말하였다는 侍講院의 계
○ 侍講院啓曰, 今日當爲下馬宴, 而世子所患, 尙未差復, 昨日施針, 似難往參事, 下令矣。此意言于都監之意, 敢啓。傳曰, 知道。 -
勅使가 世子가 병이 있어 下馬宴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미안해할 필요가 없으며 오늘은 才人의 技藝를 구경하겠다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迎接都監啓曰, 第三使, 令譯官傳言, 王世子氣候未寧, 昨日施針云, 俺等極以爲慮, 宴禮退行, 少無未安之事, 而若以累日未行爲歉, 强疾來臨, 則不可說也。今日則不得設宴, 只觀呈才之意, 已與上·副使議定, 王世子從容調理, 來見宜當, 以此意一邊啓知, 一邊通于侍講院云, 敢啓。傳曰, 知道。 -
勅使가 오늘 날씨가 맑으므로 下馬宴을 設行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卽刻譯官來傳勅使之言曰, 今日日勢晴明, 下馬宴設行, 則俺等當受之云, 敢啓。傳曰, 知道。 -
瀋陽에 大君이 가는 것을 廟堂으로 하여금 定奪하여 거행하게 할 것을 청하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卽者李馨長, 以第三使之言來傳曰, 世子·大君兩分中, 入往則淸國均爲喜悅, 而本國事勢, 則自有輕重難易之別, 故俺以此意言及於館伴及中使矣。午間, 因中使又來, 伏聞傳敎之意, 以俺陳達爲是。上·副使之意, 亦與俺無異矣。今則大君之行已定, 須自都監, 速爲入啓治行, 宜當云, 令廟堂定奪, 分付擧行, 何如? 傳曰, 允。 -
오늘 別茶啖을 전례대로 排入하였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今日別茶啖, 依例排入之意, 敢啓。傳曰, 知道。 -
上使가 원하는 藥材 중에 牛黃 등은 구하기 어려우므로 다시 말을 해서 1, 2部만 구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第三使, 以藥材五十五種列錄之紙出送曰, 上使長服藥餌, 行中齎持藥物, 自爲劑服, 欲得本國土産藥材, 其中希貴之種, 則數斤, 其餘賤材, 則各十餘斤覓給云。令醫司隨力入給, 牛黃·熊膽, 則當以難得之意, 更爲言說, 以一二部應副, 宜當, 敢啓。傳曰, 依啓。 -
勅使가 오늘 下馬宴이 끝난 뒤에 才人을 待令하게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譯官來傳勅使之言曰, 今日下馬宴罷後, 當觀呈才, 才人待候云, 敢啓。傳曰, 知道。 -
勅使가 才人에게 시상하고자 하므로 米 등을 入給하였다는 迎接都監의 계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上·副勅, 會于鄭使處, 招入才人等, 方設庭戲, 而令差備譯官傳言曰, 才人等賞給米布, 卽刻入送云, 故米二石·綿布十疋入給之意, 敢啓。傳曰, 知道。 -
勅使가 郭德立은 梟示하고 나머지 3명은 決棍하기를 원하므로 이대로 처치하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郭德立梟示, 其餘所送三人, 以次律科斷事, 已爲啓下之意, 入送禁府郞廳于鄭使所館處, 以李馨長傳言於鄭使, 卽往上使處相議回答曰, 德立則梟示於館所東邊紅門外, 三人則各決棍五十度云, 分付各該掌, 依此處置之意, 敢啓。傳曰, 知道。 -
郭德立을 大通官 등이 보는 앞에서 行刑하고 나머지 3명은 決棍하고 放釋하였는데 이들을 本主에 還給할 것인지를 묻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郭德立, 南別宮紅門外行刑時, 大通官·次通官, 竝爲出來監刑, 決棍三人, 亦於館門內, 準杖放釋矣。此人等物, 勅使到京之日, 出付都監, 今問何以處置, 則第三使以爲, 此後俺等, 不爲照管, 惟在本國處置云, 還給其本主乎? 敢啓。傳曰, 知道。以上迎接都監謄錄 -
世子가 入朝하는 것에 대한 備邊司의 초기
○ 備邊司草記, 世子入朝事。答曰, 彼言如此, 勿往宜矣。 -
司憲府의 계
○ 府啓。答曰, 不允。權悟, 旣已推考, 不必罷職。內下記草 郞廳 張澍 校正。日記廳郞廳 趙景觀 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