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晴
都承旨 權尙游 坐。左承旨 金德基 病。右承旨 許玧 坐直。左副承旨 尹憲柱 坐直。右副承旨 兪命弘 坐。同副承旨 申鐔 坐。注書 李國休 出使洪廷相 出使。假注書 李善行 仕趙鎭禧 仕直。事變假注書 趙尙絅 式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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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德宮에 머묾。常參과 經筵을 정지함
○ 上在慶德宮。停常參·經筵。 -
검은 구를 한 줄기가 나타나고 달이 心大星을 범함
○ 夜一更, 黑雲一道如氣, 起自巽方, 直指乾方, 長十餘丈, 廣尺許, 良久乃滅。四更, 月犯心大星。 -
吏批와 兵批의 관원 현황
○ 有政。吏批, 判書宋相琦進, 參判李晩成式暇, 參議李宜顯進, 都承旨權尙游進。兵批, 行判書趙泰采備局坐起進, 參判兪命雄, 參議黃一夏病, 參知金相稷, 左副承旨尹憲柱進。 -
李溶 등에게 관직을 제수함
○ 吏批, 以李溶爲南陽府使, 半行缺辛受和爲安山郡守。缺 兵批, 以趙鎭禧·李善行竝付副司正, 徐命均, 單付副司勇。 -
監察이 茶時를 한다는 兪命弘의 계
○ 兪命弘啓曰, 大司憲權尙夏, 執義吳命恒, 掌令金楺, 持平金有慶在外, 掌令李相周被論, 持平李挺周呈辭, 今日以監察茶時之意, 敢啓。傳曰, 知道。 -
卽位한 지 40년이 되는 것과 尊號를 올리는 것과 관련하여 大增廣試를 설행하는 것에 대한 事目 중에 頭辭와 額數를 다시 付標하여 들인다는 禮曹의 계
○ 申鐔, 以禮曹言啓曰, 卽位四十年及上尊號合二慶大增廣設行事, 旣已定奪矣。前日啓下事目中, 頭辭及額數, 改付標以入之意, 敢啓。傳曰, 知道。 -
尊崇할 때의 大殿 등의 儀仗을 看審한 뒤에 改造하거나 修補하고 永昭殿 등의 儀物도 看審하고 修補하여 쓸 것을 청하는 尊崇都監의 계
○ 權尙游, 以尊崇都監郞廳, 以都提調意啓曰, 尊崇時儀仗, 以甲辰謄錄觀之, 則其時纔經兵亂, 庶事草創, 只以小駕儀物, 備用矣。今則大駕儀物, 旣皆備存, 不當用甲辰之例, 大殿·中宮殿儀仗, 取來看審後, 或改造或修補, 且考甲辰謄錄, 孝敬殿儀仗, 以國葬時吉儀仗, 取用矣, 永昭·敬寧兩殿儀物, 亦依此例, 吉儀仗取來看審, 以爲修補以用之地, 何如? 傳曰, 允。 -
병을 이유로 取才에 응하지 않는 朴師益을 從重推考하고 다시 應講하게 할 것을 청하는 春秋館의 계
○ 申鐔, 以春秋館郞廳, 以領事意啓曰, 今日政府合坐時, 翰林被薦人朴師益, 將爲取才, 而稱以有病, 屢度催促, 終不進來, 新進怠慢之習, 殊甚可駭, 朴師益從重推考, 更爲催促, 使之應講, 何如? 傳曰, 允。 -
北漢城에 필요한 獅子項 근처의 材木이 대부분 썩었으므로 焰硝를 만들 때 베어다 쓰겠다는 禁衛營의 계
○ 尹憲柱, 以禁衛營言啓曰, 北漢城廓材木, 斫用於獅子項近處, 而木根今多腐棄, 見偸亦甚可惜。本營方有焰硝之役, 出番鄕軍一哨, 今月二十六日爲始, 輪回出送, 斫伐輸入, 取用煮硝之意, 敢啓。傳曰, 知道。 -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쳐 赴任할 수 없는 朴守剛을 罷黜할 것을 청하는 兵批의 계
○ 兵批啓曰, 新除授城津僉使朴守剛呈狀內, 年迫七十, 素抱疾病, 且於上年, 落馬於巖石之處, 右脚折傷, 委頓床席, 斷無赴任之望, 所帶之職, 改差云。聞其病勢, 則果是實狀, 且在嶺外鄕家, 上來無期, 邊鎭久曠, 事多可慮, 不得已罷黜, 何如? 傳曰, 允。 -
朴師益에 대한 春秋館의 계
○ 尹憲柱, 以春秋館郞廳, 以領事意啓曰, 今日政府合坐, 翰林被薦人朴師益, 以下缺 -
權𢜫이 올라올 때 말을 주도록 忠淸監司에게 분부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
○ 尹憲柱, 又以備邊司言啓曰, 行副護軍權𢜫, 遞改藩任, 仍兼嶺南巡撫使, 催促上來, 以爲趁速下去之地事, 頃已定奪矣。嶺南海防, 幅員旣廣, 春序亦向半, 巡撫之行, 不容遲滯, 權𢜫上來時給馬之意, 分付忠淸監司處, 何如? 傳曰, 允。 -
尊號를 올리는 것과 관련하여 御牒 및 璿源錄을 전례대로 모두 修正하여 冊寶를 封進한 뒤에 먼저 奉安하고 太白山 등지에도 차례대로 擇日하여 奉安할 것을 청하는 宗簿寺의 계
○ 尹憲柱, 又以宗簿寺官員, 以都提調·提調意啓曰, 尊號已上, 永昭殿·敬寧殿, 又各追上徽號, 中宮殿, 又上徽號, 御牒及璿源錄, 當爲修正。御牒及璿源錄當改之張, 依前例竝修正, 冊寶封進後, 爲先廳奉安, 太白·五臺·赤裳·江華等四處, 前頭次第擇日奉安, 何如? 傳曰, 允。 -
權𢜫이 올라올 때 말을 주는 것과 관련하여 京畿道를 빠트렸으므로 惶恐하며 忠淸道와 京畿道에 말을 주도록 承政院으로 하여금 분부하게 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
○ 尹憲柱, 又以備邊司言啓曰, 纔以嶺南巡撫使權𢜫上來時給馬事, 啓稟, 而倥傯之中, 只擧忠淸道, 京畿則未免遺漏, 不勝惶恐。兩道一體給馬之意, 令政院竝依前例, 分付, 何如? 傳曰, 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