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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책 (탈초본 9책) 인조 3년 10월 5일 경진 11/16 기사 1625년  天啓(明/熹宗) 5년

뇌물을 바치고 原從功臣에 冒錄했다는 應民 등에 대해 보고하는 錄勳都監의 계

    ○ 錄勳都監啓曰, 宗親府啓辭, 以府奴應民·茂生·應松·敬男等納賂寅緣, 冒錄原從之狀, 昭然無疑, 請令都監一一削去事, 捧承傳矣。茂生·應松等事, 問于李起築·李元榮, 則皆言明是自己妾女壻云。宗親府啓辭旣如彼, 起築等所言又如此, 都監無由覈實, 令攸司發緘推問後, 處置似當。奴敬男, 則以大將申景禛管下弘濟院擧義文書懸錄, 而 故都監, 只據文籍而已。更無査處之地, 敬□則癸亥三月十三日早朝, 以兵曹結束色, 來參, 名載其時吏官所記, 此則似當依他參錄。錄勳莫重之事, 容易削去, 亦涉冤悶, 故具由陳稟, 伏候睿裁。傳曰, 依啓。敬男事, 不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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