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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책 (탈초본 27책) 인조 7년 7월 18일 신축 13/18 기사 1629년  崇禎(明/毅宗) 2년

柳恒新의 官穀 偸取로 인한 虛實을 覈啓하라고 移文할 것을 청하는 李貴의 계

    八九字缺七月十六日晝講時, 知事李貴所啓, 前者柳恒新爲吉州牧使, 而來見臣曰, 本州有一前官偸取官穀, 至於一萬四千餘石云。其後權鑊下去反庫, 則五千餘石, 果爲自取, 其餘九千餘石, 則亦皆費用於私濫之事也。至於妓工之輩一人所給, 或至十餘石, 其文書皆在本曹。故戶曹令其道監司狀啓, 本曹回啓內, 吉州倉穀無面之數, 幾至萬石, 極爲警駭, 某某人爲牧使時, 有此無面, 令本道詳査啓聞, 以憑處置·啓下行移, 則爲監司者, 虛實間所當卽爲査聞, 而已過三年, 尙不啓聞, 自本曹累次催促, 亦無黑白, 事甚駭緩, 依前啓下事意, 趁卽覈啓之意, 更爲申飭移文, 宜當。敢啓。傳曰, 依啓。前後監司及守令, 竝爲先推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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