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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책 (탈초본 27책) 인조 7년 7월 24일 정미 6/18 기사 1629년  崇禎(明/毅宗) 2년

國家의 倫紀를 修明하기 위하여 종전에 발행된 三綱行實의 權奸의 이름은 빼고 更撰하여 刊行하고 旌表는 전례대로 3년마다 修改하여 泯滅되지 않도록 할 것을 청하는 禮曹의 계

    沈詻, 以禮曹言啓曰, 今七月十六日晝講時, 檢討官崔有海所啓, 今自二三字缺卽位之後, 所以修明倫紀, 警飭臣民者, 可謂至矣, 而二三字缺弑父弑母之變, 相繼而出, 此皆由於臣隣不能導[遵]五六字缺敎化不行於下而然也。前日相臣四行缺宜當, 且各道各官旌門墜廢之處, 亦令更加申飭, 三四字缺改, 且以其人實行, 備錄於懸板之中, 以爲人人觀感之地, 何如? 傳曰, 三綱行實有是冊者, 當去其權奸之名而覽之, 可矣。然更撰以刊事, 令該曹議處。且旌表事, 前例限三年修改以立矣。今宜更加申飭, 使之不爲泯滅事, 傳敎矣。歷代以來所錄三綱行實, 不過二冊, 而昏朝所印, 多至十八卷, 其間冒錄旌門者, 豈獨賊臣而已乎? 臣景稷曾忝玉堂時, 取見禮曹所儲文書, 內則五部受洞內手本, 呈漢城府移文本曹, 外則各道監司, 因各邑呈報啓聞, 啓下本曹, 自壬辰以後, 文書極其浩大, 而今皆散失, 雖欲更令中外, 査覈詳撰, 其勢末由。反正後別無勿用此書之令, 依上敎去其賊臣之名而覽之, 實爲宜當。旌表則, 申飭各部各官, 使之限三年修改, 俾不至於泯滅, 何如? 傳曰, 依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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