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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책 (탈초본 30책) 인조 8년 8월 25일 임신 9/12 기사 1630년  崇禎(明/毅宗) 3년

作弊를 하고 인명을 살상한 李瑾의 削去仕版, 慈殿의 拜陵을 말리지 않은 禮曹의 해당 堂上 등의 從重推考를 청하는 李行健의 계

    ○ 持平李行健啓曰, 李瑾之愚劣無形, 人所共知, 及授黃腸木敬差官, 橫行列邑, 到處作弊, 今至九朔之久, 尙無竣事之期, 其間麤鄙瑣屑, 可駭可愕, 爲士夫羞辱者, 固不可盡言, 而至於訊杖之際, 不問罪之有無, 必以不翦木爲準, 如探候官人山直妻子, 本非干預於公事者, 而輒加嚴刑, 比比殞命, 此豈盡心國事, 而橫被毁謗者之爲哉? 遠近藉藉, 無不唾罵, 決不可尋常推考, 而請亟命削去仕版。慈殿母儀一國, 凡動靜不可苟也。宮掖之中, 壼闈之內, 固當將之以禮, 況此郊外之行, 山陵之遠乎? 至情雖切於展省, 禮義要在於節中, 臣等未聞, 自古后妃, 有出幸陵寢之禮, 則豈非大段不可乎? 臣等初聞聖敎, 意謂該曹, 必據禮防塞, 而今以待明春擧行回啓, 有若應行之禮焉, 亦豈可謂無所失乎? 請禮曹當該堂上郞廳, 竝從重推考, 亟寢慈殿拜陵之擧。答曰, 不允。李瑾, 觀其緘辭而處之, 未晚, 亦勿煩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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