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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2책 (탈초본 40책) 인조 11년 6월 15일 을해 9/10 기사 1633년  崇禎(明/毅宗) 6년

병으로 氷炭官員에 대한 褒貶을 封書로 하게 되었는데 禮曹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연기를 하였으므로 治罪해 줄 것을 청하는 申翊聖의 차자

    東陽尉申翊聖箚曰, 伏以, 臣缺二三字症嘔泄極苦, 僅僅隨行, 而昨日禮曹開坐, 以氷庫官員等第事, 趨詣禮曹衙門之側, 等待良久, 他各司磨勘者頗多, 日晩之後, 始爲請入。臣扶病進去, 則本曹下人, 當門揮斥曰, 成均館先入, 可以退去云。臣訝其旣許臣入來, 又令他司先入之故, 而臣不得不踉蹌退來, 縮坐依幕, 所患腹痛, 一倍添谻, 臣使郞官, 以病狀, 具由進告于禮曹。禮曹乃令封書進呈。臣依其分付, 封書以送, 而書中以某官無頉, 某官員不職不謹, 合用罰典而結之缺四五字爾, 則書辭不可謂不明且白矣。臣曾忝缺五六字病故, 有封書相議之時, 缺七八字或以中下措辭爲之, 則所甚缺六七字妄用此式, 蓋不敢自專之意也。伏見禮曹啓辭, 有若以臣連在私室, 封書之辭, 全沒皂白缺二字。臣實未安, 緣臣病劣, 不能傴僂再入。措語未明, 致有疑誤, 褒貶重事, 至於退行, 其間曲折如是, 而臣之惶恐戰灼, 無地自容。伏乞聖明, 亟治臣罪, 以懲廢事之愆。答曰, 省箚具悉。病勢若此, 則似無所失, 宜安心行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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