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3책 (탈초본 58책) 인조 15년 6월 1일 무술 7/10 기사 1637년  崇禎(明/毅宗) 10년

奇宗獻의 罷職不敍, 굶주린 백성을 위해 허락한 軍士代立의 제도를 악용하여 원래의 군인을 몰아내고 代立하는 자들에 대한 조사 등을 청하는 司憲府의 계

    ○ 府啓, 忠淸水使奇宗獻, 非但年紀已衰, 才局無取, 前任守令閫帥, 皆以貪猾, 不績彰聞矣。今者受任於喪亂之餘, 不思洗心供職, 便行本來手段, 剝割罄竭, 肥己賄人之事, 喧播遠近, 至於威脅商賈, 抑買貨物之狀, 則有目見而言之者, 此非泛然風聞也。一時扈駕之勞, 自有同受賞格, 恩典已優, 豈可仍付莫重之任, 重失軍民之心乎? 請勿留難, 亟命罷職不敍。軍士代立, 本是國法所禁, 近來因都城居民飢餓之患, 權時弛禁, 許令代立, 而風俗巧詐, 乘勢求贏, 京衙門下人稱號者, 下去列邑, 請囑守令, 勒捧重價者, 不勝紛擾, 上京之後, 亦多抑勒代立, 外方貧弱軍人, 雖不欲代立者, 皆不免勒定, 怨咨朋興, 極爲寒心。請令該曹, 嚴立禁約, 痛絶此弊, 已往作弊之人, 査出治罪, 各道監司處, 一體知委, 使之査問列邑, 隨現痛治, 以杜奸濫之習。掌令黃㦿, 引嫌而退。避辭見上  凡人意見, 各有異同, 臺官論事, 不宜隨波, 所見差異, 亦難苟同, 具由引避, 政院還給。召命爲重, 不敢不承受, 而要以歸一, 不得入啓。以下缺 答曰, 依啓。奇宗獻事, 已諭矣。傳于李景奭曰, 冬至使, 明朝來待。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