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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3책 (탈초본 62책) 인조 15년 11월 28일 임진 37/38 기사 1637년  崇禎(明/毅宗) 10년

碑文을 지을 수 없다는 李慶全의 상소

    ○ 行刑曹判書李慶全疏曰, 伏以, 伏承聖批, 惶恐萬死, 仍竊伏念臣之萬萬不近似之狀, 國人所共知, 聖明所洞燭, 而朝廷之初所記憶, 別出於何所見而然歟? 臣誠莫曉也。臣本漫浪倥侗, 加以中年喪患失性, 麴蘖成病, 一枚行走, 萬事遺落, 非但臣自分棄物, 抑亦人視以品官, 久矣。茅逕廢井, 理難急開, 況是措語之難, 下字之重, 所係宜如何, 而猝然以方外瞽語, 謂備廣試, 而率爾搆充, 有其塞責然哉? 此臣所以竟日而思, 終夜而度, 枯肝渴腎, 吻噪[燥]脣焦, 終莫能就一字者也。天日在上, 何敢誣也? 抑臣年垂八十, 職過涯分, 休戚死生, 只有國耳, 設被驅策, 優所堪爲, 則之東之西, 旋濕旋乾, 雖精窮力盡, 顚仆於道路, 固所不辭, 而此事不可能也。連辭避, 而肝肺莫白, 臣罪尤大, 只自伏地以下及批答缺。燼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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