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고종
승정원일기 4책 (탈초본 70책) 인조 17년 7월 2일 정사 35/39 기사
1639년 崇禎(明/毅宗) 12년
질병으로 迎勅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므로 待罪한다는 金瑬의 상소
○ 昇平府院君金瑬上疏, 伏以, 臣自前月望後, 重患暴下之疾, 日久彌留, 而曾於迎勅之日, 力疾黽勉, 扶曳出參, 仍致添傷, 證勢苦劇, 連服藥餌, 少無其效, 氣力之委頓, 有不可言, 而頃刻間, 度數頻數, 此非他疾病之比。入侍之際, 勢極難便, 自知決不可登對, 而偃然退伏, 亦所不敢, 來詣闕下, 又不得趨參於諸臣之後。臣之前後罪犯, 萬戮難逭, 伏地惶恐, 恭俟斧鉞。臣不勝戰灼震越之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