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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6책 (탈초본 108책) 효종 즉위년 9월 3일 기미 5/20 기사 1649년  順治(淸/世祖) 6년

臺諫 罷職事에 대한 承政院의 계

    ○ 政院啓曰, 伏承昨日答本院之批, 臣等相顧錯愕, 不勝隕越之至。國家之設臺諫, 所以開言路也。雖有措語間所失, 隨其言而罪之, 則誰肯發言於雷霆之下乎? 一二臣之罷職, 事甚微細, 不足爲惜, 而事係臺諫, 有傷君德, 臣等區區之意, 實出於此, 殿下反下嚴旨, 至以無所措手足爲敎, 爲人臣而使君不得措其手足, 則其罪當如何也? 人主之一言一動, 播諸四方, 爲世準則, 何意殿下之發此言也? 臣等竊爲殿下惜之, 惟其言而莫予違, 聖人所大戒。臣等忝居喉舌, 其視虞廷之敷奏覆逆, 萬不近似, 毫無裨補, 略陳一言, 轉益聖明之過擧, 臣等之罪至此, 惶恐待罪。傳曰, 予豈罪臺諫之言, 只治其心也。卿等勿待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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