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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6책 (탈초본 108책) 효종 즉위년 10월 13일 무술 17/26 기사 1649년  順治(淸/世祖) 6년

藥材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서 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가리고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표류 漢人을 開諭해 준다면 구입하겠다는 뜻을 통보할 것을 청하는 備邊司의 계

    ○ 備邊司啓曰, 以戶曹啓辭節該, 紙地·海蔘·南草, 名爲買得, 而欲爲抑勒之計, 莫如白給之爲愈。至於藥材, 太半我國賤材, 而腐陳不用, 且其重五千餘斤, 必以五六百兩銀換買, 似不可聽從, 而輸送之價亦不貲, 極爲難處, 此兩款, 令廟堂議處事, 允下矣。不爲發賣事, 纔有大國之令, 無論物之貴賤, 數之多少, 今若買賣, 則是彼此俱違大國之令, 決不敢輕犯之意, 措辭塞之, 以防後弊, 全無所得, 則其缺望亦甚, 量宜白給, 似不可已, 且藥材之買, 以其我國所稀材且可用也, 我國之所賤, 陳腐不用, 而使之買之, 則是勒定也, 非交相換買之道也。不用之物, 雖使一錢之銀與之, 以千餘斤, 用於何處乎? 旣曰換買, 則不可抑勒, 令漂漢及市人, 聚於一庭, 開發其所齎之藥, 一一看閱, 分其稍合可用者, 與元不可用者, 以定其價之意, 詳言於第四使處, 亦令解語漢譯, 開諭漂漢輩, 從之則買, 不從則不買之意, 竝爲言及, 以觀其所爲, 則不無變通之理, 此意分付于迎接都監, 何如? 答曰, 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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