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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6책 (탈초본 109책) 효종 즉위년 10월 30일 을묘 4/11 기사 1649년  順治(淸/世祖) 6년

11월 朔祭를 3員이 陪從하는 것은 苟簡하므로 대책을 묻는 承政院의 계

    ○ 去夜, 政院啓曰, 十一月朔祭親幸事, 命下矣。都承旨崔惠吉, 掃墳受由未還。右承旨鄭維城, 三度呈辭到院, 而齋戒不得入啓。左副承旨柳景緝, 前日足患甚重, 亦呈辭單, 以一司不得兩呈, 還出給, 而差歇無期。廳中, 只有左承旨臣申翊全, 右副承旨臣KC01029, 同副承旨臣金慶餘, 非但行祭時執事不足, 莫重親祭擧動, 只三員陪從, 極涉苟簡, 何以爲之? 敢稟。傳曰, 病皆實有, 執事亦不足, 兩承旨, 改差。又啓曰, 以吏曹政事稟啓, 過齋戒後爲之事下敎, 而本院僚員有故, 親祭時執事不足, 故因啓辭, 兩承旨, 已命改差矣。必於明日內爲政, 差出牌招肅拜, 可無未及之患, 政事何以爲之? 傳曰, 明日爲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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