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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6책 (탈초본 114책) 효종 1년 7월 11일 임술 29/41 기사 1650년  順治(淸/世祖) 7년

齋戒 중 公事를 出入할 수 없어 儒生의 上疏를 捧入하지 않은 사실을 보고하는 李行進의 계

    李行進啓曰, 今初七日日入後, 臣行進, 與臣李之恒, 在廳中矣。有儒生來呈上疏, 臣等使人傳言曰, 此疏當入, 而自今日親祭齋戒, 凡公事不出入, 過後呈之。且於卽刻, 牌招同知館事·大司成, 方往館中, 開諭前後出之士, 則諸生不待呈疏, 直抵其所, 奉聽傳諭甚當云云。儒生不答其語, 大言曰, 雖齋戒, 儒疏不可不入, 仍投其疏, 䦨入帳中之際, 下人有扶出之形, 臣高聲疾呼使令曰, 當從容言送, 何敢乃爾。儒生復進强之曰, 莫重儒疏, 齋戒不入之說, 極爲無理。臣笑曰, 儒生雖不識朝家法例, 歸而思之, 則可知矣。臣等所言, 如斯而已。半行缺疏末之語, 詬罵本院, 至於此極, 四五字缺使令爲喝退。又以歸問父兄, 爲語侵者然, 今日士習, 果爲難矣。臣等職在近密, 不能周旋, 値此無前之擧, 惶恐敢啓。傳曰, 知道。雖不捧入, 捧置則無妨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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