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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6책 (탈초본 122책) 효종 2년 10월 23일 정묘 21/44 기사 1651년  順治(淸/世祖) 8년

이미 허락한 水獺皮는 결코 準數할 방법이 없어서 俟罪할 뿐 할 말이 없다고 回答하겠다는 迎接都監의 계

    ○ 迎接都監啓曰, 卽刻鄭使, 令李馨長四人, 送言于臣朴遾處曰, 若非國王之盡誠, 館伴之盡力, 俺等, 豈有尙在此館之理乎? 但發賣之事, 如是遷延, 俺之廢食用慮, 已四箇日, 譯輩之所目見, 其可誣乎? 館伴何不顧念耶? 反覆說話, 不啻縷縷, 臣措辭答送矣。又使李馨長等來言曰, 當初書出毛物, 只於五種, 而只入水獺皮一種, 其餘四種, 則終始防塞, 無一令入送, 此無他。水獺外四種, 則本國要用之物, 全然不許, 留作本國之用故也。此四種若不許賣, 則已往若干種覓入之功, 皆歸於虛地云。李馨長之意, 亦與臣等所料相同, 以爲可許者, 則許之, 不可許者, 則不可依違答之云, 臣卽令李馨長, 以四種皮物之絶無, 勅使旣已知之, 何發此言耶? 龜背括毛, 其可能之乎? 至於已許之水獺皮, 決無準數之路, 只俟罪責而已。更無所言之意, 回答矣, 敢啓。傳曰, 知道。令戶判鄭使處所贈之物, 速爲言及, 俾無焦渴恐脅之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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