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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7책 (탈초본 126책) 효종 4년 1월 1일 무진 16/28 기사 1653년  順治(淸/世祖) 10년

勅使에게 더 머무를 것을 청하였더니 3일에 기필코 떠나겠다고 했다는 迎接都監의 계

    ○ 又啓曰, 以勅使初三日回程事, 草記, 傳曰, 令都監依例請留, 可也事, 傳敎矣。使差備譯官措辭請留, 則答曰, 以姜破回等未卽捉來之故, 俺等之淹滯今幾日矣。奉皇命而來, 不可久留, 定於初三日發行云。又以新歲別宴, 初三日自上親臨之意言之, 則答曰, 新歲別宴, 乃是規外之禮, 而自上欲爲親臨, 感則感矣。第俺等奉皇命而來, 以一罪人不來之故, 留滯至此, 今幸捉致, 已爲推問, 復命甚急, 初三日又是吉日, 必欲發行, 決難承命云, 敢啓。傳曰, 明朝依例承旨進去請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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