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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7책 (탈초본 128책) 효종 4년 9월 3일 을미 6/10 기사 1653년  順治(淸/世祖) 10년

鄭太和가 입시하여 安興 戰船의 水軍이 부족하여 運船이 어려운 문제, 打量을 마친 뒤 御史를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함

    ○ 領議政鄭太和所啓, 安興戰船三隻水操時, 必以三百名水軍爲之, 今番水使秋操時, 安興戰船所屬各官水軍, 多有懸頉, 來報有只百名, 運船亦難云矣。上曰, 守令何如人, 而水使之令, 不爲聽從耶? 水使爲先推考, 其中尤甚守令, 不計名官南武, 使之査出, 本鎭充軍。又所啓, 今日來賓廳, 見擧行條件, 則昨日晝講時, 戶曹判書李時昉所啓, 量使御史中差出事, 議于廟堂, 而打量前, 差遣京官有弊, 臣意依前定畢量, 臨時發遣御史, 似當。上曰, 依爲之。備局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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