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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7책 (탈초본 142책) 효종 7년 9월 7일 임자 3/21 기사 1656년  順治(淸/世祖) 13년

照訖考講이 시급한데 本曹의 郞廳이 부족하니 외방에 있는 姜好奭을 改差하고 아직 차임되지 않은 관원은 在京無故人으로 當日 내로 口傳差出하기를 청하는 禮曹의 계

    ○ 禮曹啓曰, 辛卯年事目中, 有曰, 自今以後, 通京外先講小學·家禮·四書中一書, 然後許屬學校, 及至科擧錄名之際, 京則四館, 外則所居官憑考, 入學入校照訖, 然後始許錄名, 都目許赴云, 其時四學, 依此爲之, 則是亦照訖, 不須更爲照訖, 而査問四學, 則皆以爲只以籍名靑衿者, 使之輪回入番而已。不爲考講許屬云云, 必有照訖, 然後許赴科擧, 乃是自古流來規例, 不可到今廢閣, 監試初試不遠, 照訖考講, 當急急爲之, 而本曹郞廳六員內, 一人, 平安道明當出使, 一人在外, 一人未差, 只有正郞成振翰·李英馧, 佐郞郭岌, 而郭岌則方察曹司之任, 正郞二人, 都監郞廳, 更無兩所考講處分差之員, 在外者佐郞姜好奭改差, 竝與未差之員, 以在京無故人, 當日內口傳差出, 使之察任, 何如? 傳曰, 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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