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수로 검색:
부수 획수:
부수 목록:
나머지획수:
음가로 검색:
음가:
검색:
승정원일기 7책 (탈초본 142책) 효종 7년 10월 19일 계사 11/15 기사 1656년  順治(淸/世祖) 13년

市民에게 돈 대신 쌀을 거두는 일로 李泰淵의 배척을 받아 遞職을 청하는 閔維重의 계

    ○ 正言閔維重啓曰, 臣卽日與同僚行相會禮, 仍議前啓連啓之意, 則司諫李泰淵以爲, 市民處徵米之事, 似不可復論, 吾則未知其失信, 亦未聞其有民怨也, 無寧已乎? 臣爲以, 初約償錢, 後令納米, 元無一定, 民聽撓惑, 則謂之失信, 可也。棄其旣辦之錢, 還徵已散之米, 收納之際, 費損民財, 則謂之民怨, 亦可也。鄙意惡得請爲期, 恐不得徑止云爾, 則正言安後說, 頗以臣言爲然, 別無異同之辭, 而泰淵必言停寢其論, 論難良久, 堅執不從, 此必臣之論議, 齟齬迂闊, 不合時宜, 率爾妄發, 每被窒阻, 而人微言賤, 無所取信, 一番論啓, 未蒙允許, 而僚席之間, 遽有橫議, 臣何敢一刻苟冒臺席乎? 且臣緣一些少事, 引避之啓, 今至於再, 瀆擾之罪, 尤所難免, 請命遞斥臣職。答曰, 勿辭, 退待物論。

    [ PC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