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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0책 (탈초본 186책) 현종 5년 11월 25일 임자 8/8 기사 1664년  康熙(淸/聖祖) 3년

萬金 등에 대한 旌表는 他道의 忠孝人 등을 보고하게 하여 시행할 것을 청하는 禮曹의 回啓

    ○ 禮曹回啓, 觀此疏辭, 則永興私奴萬金之爲主斷指, 得回其生, 定平校生李湜之善事繼母, 誠孝出天, 端川官奴一仙之爲夫守節, 矢死無貳是如爲白有臥乎所, 遐荒微賤之流, 有此卓異之行, 尤極嘉尙。今者重臣親到其地, 疏陳所聞, 此與道臣循例訪問之啓, 有異, 似當別有分等褒賞, 以示朝家激勸之意, 而蓋於甲午年間, 因道臣啓聞, 已施賞物之典是白乎矣, 取考曾前本道狀啓, 則聞夫之喪, 徒步千里, 服喪三年, 事舅姑盡其誠孝, 及遭其喪, 又服喪三年, 哀毁如一, 爲夫守節之外, 孝行之特異如此, 不可無旌表之擧是白乎旀, 私奴萬金, 校生李湜段置, 亦當有分等褒勸之典, 而恩賞重大, 臣曹不能徑先仰請, 一依前例, 與他道忠孝節義人等, 一時報議政府, 覈啓施行, 何如? 啓依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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