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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12책 (탈초본 226책) 현종 13년 3월 3일 기유 11/14 기사 1672년  康熙(淸/聖祖) 11년

都監에서 物故價布를 이미 납부한 자는 본읍으로 돌려 보내고 그들의 孤寡隣族에게 분급하여 德意를 베풀기를 청하는 李敏迪의 계

    ○ 大臣·備局堂上引見時, 大司憲李敏迪所啓, 都監砲手物故人價布已納者, 還送本邑事, 臣等, 論列已久, 而聖上尙爾持難, 未知聖意所在, 或以已納者, 雖送本邑, 分給之際, 或不着實, 而已分於砲手者, 亦難還收耶? 此則不特朝家, 旣以至恩, 特減物故之布, 其孤寡隣族之感戴歡欣, 寧有極哉。若以已納未納之故, 有所偏施, 則已納者之孤寡隣族, 亦獨奚罪哉? 況朝廷旣已還送之後, 守令或不能一一均分, 則此乃守令之責, 而刺擧者之事也, 何可豫慮其弊, 而不終大惠耶? 且已納之數, 雖未知幾何, 而想其形勢, 所收而爲用者, 不過數百千匹之間而已, 有司之所惜者, 分寸, 而臣之所惜者, 國家大體也。且不必以已分者, 還送, 直以見在之木, 照數準送, 則有何難便, 而有何拘礙乎? 請令都監, 物故價布已納者, 還送本邑, 分給其孤寡隣族, 以終一視之德意。上曰, 依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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